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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0.

    by. sunhappymaker

    목차

      2025 유행 증상 이렇게 구별하세요

      2025년 6월 현재, 성홍열 환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세 미만 유아와 초등학생 사이에서 집단 발병이 잦아 학부모와 교사 모두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많은 분들이 “그냥 감기겠지” 하고 넘기지만, 성홍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전염성과 합병증 위험이 훨씬 높은 질환입니다.
      오늘은 성홍열과 감기의 차이, 놓치기 쉬운 주요 증상 5가지, 예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성홍열이란?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발진성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며, 호흡기 분비물, 손 접촉, 오염된 물건을 통해 비말·접촉 전파됩니다.

      2025년 유행 중인 이유?

      • 통상 3~4년 주기로 유행
      • 2017년 이후 최대 규모
      • 질병관리청 통계: 2025년 5월 기준,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

      감기와 다른 성홍열 증상 5가지

      감기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성홍열?!

      1. 딸기혀(또는 흰 딸기혀)

      → 설태가 벗겨지고 혀 돌기가 도드라져 빨간 딸기처럼 보이는 혀
      → 감기에는 없는 대표 증상

      2. 좁쌀처럼 오돌토돌한 발진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짐
      → 손으로 누르면 하얗게 눌렸다가 다시 붉어지는 압흔 반응 있음

      3. 고열 + 인후통 + 갑작스러운 증상 발현

      → 38도 이상 고열 + 삼킬 때 목의 극심한 통증
      → 감기는 보통 미열이나 점진적인 증상

      4. 홍조 얼굴 + 입 주위 창백

      → 뺨은 붉고, 코와 입 주변은 삼각형처럼 하얗게 남음
      → 감기나 돌발진과 다른 특징적 얼굴 증상

      5. 손발 껍질 벗겨짐 (회복기 표피 탈락)

      → 열 내리고 1주일쯤 지나면 손가락 끝, 발바닥에서 각질처럼 벗겨짐
      → 감기나 독감에서는 관찰되지 않음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 병원에서는 신속 항원 검사(15분 내 결과) 또는 인후 배양검사 진행
      • 치료는 대부분 페니실린계 항생제 10일 복용
      • 항생제 복용 후 24시간이 지나면 전염력 급격히 감소

      주의사항

      • 해열제만 사용하거나 진료 미루면 중이염, 폐렴, 류머티스열 등 합병증 위험
      • 특히 첫날 감기 오인 사례 많아, 딸기혀 + 발진이 보이면 즉시 병원 진료

      성홍열 예방, 이렇게 실천하세요

      가정에서

      • 손 씻기(흐르는 물+비누로 30초 이상)
      • 기침 예절: 마스크, 옷소매 가리기
      • 개인 수건, 물병 분리 사용
      • 열·인후통 증상 시 등원 중지하고 병원 방문

      유치원·학교에서

      • 의심 증상 학생은 최소 24시간 등교 중지
      • 장난감, 문 손잡이 등 표면 소독
      • 손 위생 교육 및 개인위생 지도 강화

      실제 사례:
      한 초등 2학년 학급에서 첫 환자 발생 시, 해당 학생이 개인 물병,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철저히 지켜
      추가 감염 없이 차단 성공.

       

      부모님이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 피부가 벗겨지는데 연고나 약을 발라야 하나요?
      →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회복기 증상입니다. 보습제만 사용하세요.

      Q. 한 번 성홍열에 걸리면 다시 안 걸리나요?
      → 아니요. 독소형이 다르면 재감염 가능성 있습니다.
      형제 자매도 함께 관찰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한 줄 요약

      감기인 줄 알았다가 성홍열이면 늦습니다!
      고열, 딸기혀, 거친 발진이 보이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항생제를 복용하세요.
      손 씻기, 격리 수칙만 잘 지켜도 전파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학부모, 교사, 보호자 모두가 함께 경각심을 갖고 2025 성홍열 유행에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